[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날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로버트 라이시저(Robert Lighthizer)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블룸버그는 3일 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USTR대표부 대표로 지명된 라이시저 <출처>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 & Affiliates |
미 무역대표부(USTR)는 국제 무역 및 투자 정책 개발, 무역 협상 감독 및 세계 무역기구 (WTA)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레이건 행정부의 USTR 부대표를 지낸 라이시저는 워싱턴소재 한 법률 사무소(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의 파트너로서 미국의 대기업 등의 무역 소송, 정책자문 및 입법 활동에 중점을 두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 중 아직 공석은 농무부장관, 보훈장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Council of Economic Advisers)만 남게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