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가족식당에서 따뜻한 차 한잔 하고 가세요"라는 안내문을 따라 찾은 가족휴게소.
사람들은 이곳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며 미수습자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지난 8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가족휴게소를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났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우리 집에 좀 보내줘요. 여기는 아직 그 날, 4월 16일에 멈춰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시간이 멈춰버린' 진도 팽목항에서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진도 팽목항 근처 컨테이너에 마련된 세월호 가족 식당.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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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아이와 함께 진도 팽목항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휴게소가 진도 팽목항 한 켠에 마련돼 있다.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방문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미수습자 단원고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 씨(가운데)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8일 팽목항 가족휴게소를 찾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저녁 늦은 시각에 팽목 분향소의 불빛은 꺼지지 않았다.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팽목항 미수습자 숙소와 가족휴게소 전경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미수습자 단원고 허다윤 양 어머니 박은미 씨(왼쪽)와 아버지 허흥환 씨 <사진=뉴스핌 이보람 김범준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