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1월 임시국회는 촛불명령에 대해 정치권의 대답을 확인하는 첫 시험대"라며 "(관련해서) 개혁입법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개혁입법을 책임지고 통과시키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와 홍익표 의원을 중심으로 정치 재벌 검찰 언론 민생개혁 등 5대 개혁 법안을 심의할 법사위 정무위 안행위 복지위 환노위 등 간사로 구성됐다. 시민단체와 정책협의를 위해 남인순, 진선미 의원과 김기식 정책특보가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날 오전 10시 1차 회의를 통해 주요 추진 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특검 수사 연장에 대해선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협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밝혀야 할 것이 산적해 있다. 국조특위를 바라 본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특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한다. 특검법 개정은 1월 국회에서 4당 협의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완주(왼쪽) 원내수석부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