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은 이달 1일부로 사내 모든 파견 근로자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롯데케미칼> |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10월 발표한 혁신안 중 3년간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본사, 연구소, 여수/대산/울산 공장 전 사업장에 근무중인 파견직 근로자 35명 전원이 직접 고용으로 전환됐다.
그 동안 롯데케미칼은 2년간의 파견 근로 기간이 경과한 후 내부 평가를 통해 고용기준에 적합한 인원을 직접 고용해왔다.
올해부터는 파견 근로를 없애고 직접 고용으로 전환해 고용 불안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입사 초기부터 롯데케미칼의 급여 및 복리후생 제도 등을 적용받도록 했다.
직접 고용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의 주요 직무는 영업지원과 사무행정 지원업무이며 평균 연령은 31세, 평균 근속 연수는 7년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