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석유화학협회(회장 허수영)가 1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등 석유화학업계 대표이사(CEO) 및 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이 '2017 석유화학 신년인사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전민준 기자>

허수영 석유화학협회 회장(롯데케미칼 사장)은 신년사에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2017년에는 국제 정치지형 변화, 보호무역주의,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중심을 잡고 기준과 원칙에 따라 사업 재편, 수출 확대,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업계 자율적인 사업 재편에 참여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올해가 첨단 화학 강국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