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주 연속 대선지지율 선두를 이어갔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0%p 오른 28.1%을 기록하며 지지율 1위를 지켰다.

<이미지=리얼미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주보다 0.4%p 하락한 21.8% 지지율을 기록해 2위에 그쳤다. 문 전 대표와 격차는 소폭 더 벌어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2.7%p 내린 9.0%로 10주 만에 다시 한 자릿수 지지율로 떨어졌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4%p 오른 7.4%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주보다 0.9%p 감소한 4.0%를 기록, 새로 조사에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도 4.0%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0%p 상승해 37.0%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2.1%p 내린 14.1%, 국민의당은 1.9%p 하락한 11.3%였다. 이 외에 정의당 4.5%, 기타정당 7.1%, 무당층은 26.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