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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베트남 2위 이통사에 'LTE 구축' 수출

기사등록 : 2017-01-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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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LTE망 진화 전략 수립, 네트워크 설계·구축 컨설팅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24일 베트남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모비폰(대표 레 남 짜)과 ‘LTE 전국망 구축 컨설팅’을 제공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모비폰에게 ▲2020년까지 LTE망 진화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설계·구축 컨설팅 ▲SK텔레콤 독자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기술(셀 플랜, CellPLAN®) 전수 ▲5G, 부가서비스, IoT네트워크 및 솔루션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CellPLAN®은 SK텔레콤이 개발하고 발전시킨 기지국 커버리지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Biz 추진본부장은 “네트워크 기술력 컨설팅은 해외 통신사와 협력 관계 형성, 다양한 환경 하의 네트워크 노하우 축적 등 당사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며 “5G 네트워크 관련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컨설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인도네시아·태국 등 8개국 10여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LTE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정보통신부의 사물인터넷(IoT)·공공 안전통신망 분야 자문을 맡아 베트남 통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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