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가 1분기 내수용 철강 제품과 수출용 가격이 모두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25일 컨퍼런스콜 형태로 진행한 2016년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내수 실수요향 가격은 고가의 원료탄이 투입되면서 원가 상승이 반영돼 인상됐다"며 "유통이나 월단위 고객사는 당사의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있고 자동차 등 실수요가는 원가상승과 수요산업 시황이 연결되면서 협상을 진행중이며 70~80%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압연사나 제강 강관사들은 인상분을 수용하는 추세이며 수출 부문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달러 이상은 인상을 수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