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가 1조원 가량의 투자비를 제철소 설비 고도화 등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5일 컨퍼런스콜 형태로 진행한 2016년 기업설명회에서 "1조원 중 3000억원은 제철소 설비 고도화에 투자한다. 월드프리미엄(WP) 비중을 늘리면서 설비들이 부하를 받고 있기 때문에 WP를 증산하려면 고도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7000억원 중 3000억원은 포스코 미얀마 광구 개발과 해외 냉연 다운스트림을 강화하는 투자에 집행하고 4000억원은 철강 외에 예비비 성격의 신규 자금으로 잡아 놓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