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외교부는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한 것에 대해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북한이 신년사에서 ICBM 발사를 위협한 것에도 드러난 바 있듯 핵·탄도미사일 개발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인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 2321호 등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미, 일, EU 등 우방국들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 정권이 모든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지 않으면 결코 생존하지 못하게 될 것임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