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를 '유엔 안보리 결의안(UNSC resolutions) 위반 행위'라고 비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위원장이 지상대·지상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뉴시스>

13일 CNN방송은 이날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겅솽(Geng Shaung) 대변인이 "중국은 북한의 발사 행위에 대해 반대한다"며 "현 정세에서 관련국들은 서로 자극하거나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자는 유엔 안보리 측의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하면서 "중국은 책임감과 긍정적인 자세로 관련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