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에 1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5년간 애플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
이날 애플 주가는 133.29달러에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플은 시가총액이 6990억달러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5730억달러)이다.
애플 주가가 오른 것은 아이폰 신형 판매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가 내년에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작년 9월에 출시된 아이폰7은 기존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한 경우는 예상보다 적었지만 신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출시될 애플 차기 '아이폰8(가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번 아이폰8은 아이폰 발매 10주년을 맞아 나오는 제품이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12개월 목표주가로 142.58달러를 내세웠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33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여 잡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