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뉴발란스(NEW BALANCE)가 2017년 S/S 시즌 '뉴발란스 우먼스 김연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뉴발란스 우먼스 김연아 컬렉션은 뉴발란스 뮤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선수 시절의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스포츠 웨어 컬렉션이다.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아름답게 몸을 표현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디자인됐다.
김연아 선수는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며 트레이닝 의류를 가장 자주 입었다"면서도 "디자인이 투박하거나 움직이는데 불편하다는 생각을 종종 들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불만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좀 더 여성스럽고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소재나 디자인이 반영되길 원한다"고 아이디어를 전했다.
이주영 뉴발란스 코리아 어페럴 디렉터는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김연아 선수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을 하며 생각했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런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느낀 고민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성에 스타일까지 더한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뉴발란스는 스포츠 브랜드 본연의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까지 겸비한 스포츠 웨어를 전개한다. 크롭탑, 레깅스 등의 스튜디오 라인 상품부터 맨투맨, 롱 후디 등 애슬레저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해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 정식 론칭과 함께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F/W 시즌에 선보인 연아 다운 재킷은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김연아 선수의 파워를 증명하기도 했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