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KT와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Mercedes me connect)'를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차량에 탑재된 무선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지난달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벤츠코리아> |
벤츠코리아는 이를 통해 직접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bCall, Breakdown Call)' 기능과 사고시 차량의 위치와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센터로 전달하는 'e콜(eCall, Emergency Call)' 기능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본인 스마트폰으로 브레이크 패드 상태, 연료 소비율(연비)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차량 수리 필요 여부를 자체 파악해 서비스센터로 해당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미래의 주행 환경과 행동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적 요소"라며 "KT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국 고객만을 위해 완벽하게 현지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