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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수도권 오피스텔에 가정용 사물인터넷 공급

기사등록 : 2017-0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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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5세대 ‘안산고잔 ZOOM CITY’에 IoT 상품 제공

[뉴스핌=정광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대표 양미순), 건설시공업체 대창기업(대표 김대우)이 수도권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총 3000여세대 규모 IoT오피스텔을 구축키로 한 데 이어 IoT 서비스를 적용한 네 번재 오피스텔이다.

혼자 사는 20~30대 젊은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는 입주자들의 주요 관심사항 중 하나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에 건설되는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는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세대당 23㎡, 약 7평)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산시 최초 IoT 구축된 오피스텔이다.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며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집 현관문 또는 창문의 열림 여부 확인 뿐 아니라 에어컨 및 조명 켜고 끄기 등 다양한 댁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기본 공급 상품 외에 LG유플러스 IoT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IoT@Home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형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우건설, 서울주택공사와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는 제일건설 프리미엄 아파트 1만세대에도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

류창수 IoT제휴담당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여러 중대형 건설사들과 IoT 사업협약을 연이어 진행한다”라며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우호적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 입주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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