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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7] KT,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상 수상

기사등록 : 2017-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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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EG 수상...ICT와 타산업간 융합성공 사례

[뉴스핌=심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7’에서 스마트에너지 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7’에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가한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오른쪽). <사진=KT>

KT-MEG은 열과 전기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해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에너지 데이터 수집∙분석 과정부터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통신 모바일 기술 역량을 에너지 분야로 확장한 사업이다. 

KT는 이번 수상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종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KT-MEG 센터(경기도 과천 소재)에서는 에너지효율화, 수요자원 운영, 전기 자동차 충전,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 약 1만6000여 사이트를 실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KT의 ICT 역량이 집결된 KT-MEG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KT-MEG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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