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릭 페리 에너지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릭 페리 <출처=블룸버그>

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상원은 찬성 62표, 반대 37표로 페리 인준안을 가결했다.

텍사스 주지사 출신 페리는 한 때 에너지부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청문회 기간 중 다른 트럼프 지명자에 비해서는 민주당으로부터 비교적 낮은 수위의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리는 다양한 규제 이슈를 비롯해 에너지부의 더딘 기후변화 대응, 비용 삭감 등의 문제를 당장 마주하게 됐다.

페리는 이날 취임식을 가진 뒤 바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