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카카오가 임지훈 대표 등 모두 77명에게 99만여주를 매입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지급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카카오> |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 대표에게 보통주 10만주를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주기로 의결했다. 이달 17일 주주통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매수가격은 기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정기주주총회 전일을 기준으로 과거 2개월, 과거 1개월, 과거 1주일간의 각 거래량 가중산술평균 가격의 산술평균으로 한다.
스톡옵션 지급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 임 대표는 2019년 3월 17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50%, 2020년 3월 17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100%의 스톡옵션을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이사회는 이날 총 77명의 직원에게 보통주 총 89만5500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행사기간은 2019년 3월 2일부터 2024년 3월 2일까지며 행사가는 8만535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