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성 조치가 본격화 되면서 현지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매장이 15개로 늘어났다.
온라인에 올라온 롯데마트 사진. 너는 사드를 사랑하지만 우리는 조국을 사랑해 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사진=바이두> |
6일 롯데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확인한 결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매장이 15개"라며 "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중국의 선양과 강소성에 있는 롯데마트 매장 등 총 4곳이 소방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상태였는데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각 매장별로 영업정지 기간은 다르지만 대부분 한달가량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마트는 롯데슈퍼 매장을 포함, 중국에서 11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