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디지털·글로벌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카드는 7일 오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 10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규모의 1등을 넘어 'Big to GREAT'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5가지 경영방침(D.R.E.A.M)을 제시했다.
우선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것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우선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제성장률 둔화, 소비 침체가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카드시장을 급속도로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육성(Reinforce Growth Engine)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은 기존 진출 업체에 비해 신한카드가 후발주자인 만큼, 철저하게 시장에 맞는 특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것.
더불어 시장과 환경의 변화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혜안(Eye of Wisdom)을 갖추기 위해 빅데이터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직 문화 측면에서는 직원과 조직이 함께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신한카드(Amazing Work Place),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가치 위에 신한 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Multiply Shinhan Way)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임영진 사장은 "신한카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신한카드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저와 함께 신바람나게 뛰어보자"고 덧붙였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7일 취임식에서 "디지털·글로벌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신한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