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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스테인리스 수요창출 총력…건축설계 기준 개정

기사등록 : 2017-03-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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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결정, 포스코‧세아제강 등 한 자리

[뉴스핌=전민준 기자] 철강업계가 스테인리스 수요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회장 김광수)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광수 스테인리스클럽 회장(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장)을 비롯해 남기원 LS메탈 대표, 정경진 코리녹스 대표이사, 강득상 포스코대우 부사장, 김상국 세아제강 이사 등 10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회장 김광수)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협회는 우선 소방시설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에 부합하는 스테인리스파이프 및 부속품의 성능 분석, 내진 기준 마련 연구를 통해 내진설계용 파이프 분야의 수요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건자재 분야에서 스테인리스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스테인리스강 건축구조설계기준(KBC) 제정을 추진한다. KBC에서 스테인리스 구조강 설계기준이 없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건축구조용 강재시장 진입기반 마련이 기대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또 스테인리스 이미지 제고를 통한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스테인리스제품의 구매 결정력이 있는 실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스테인리스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 제조, 유통 및 가공회사 50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신수요 창출 및 보급 확산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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