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유로존 지난해 4분기 소비 주도 0.4% 성장

기사등록 : 2017-03-07 19: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사진=AP/뉴시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4분기(10~12월) 유로존 경제가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 통계청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로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4%,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수정치와 같다.

소비지출은 4분기 중 0.4% 증가했으며 3분기 0.7% 감소했던 기업 투자는 0.6% 늘었다.

가계소비는 분기 성장률에 0.2%포인트 기여했으며 투자는 0.1%포인트를 차지했다.

유로존 19개국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나라는 에스토니아로 1.9% 성장했지만 그리스 경제는 1.2% 위축했다.

유로존의 4분기 수출은 1.5% 증가해 3분기보다 세 배나 증가폭을 키웠고 3분기 0.1% 감소했던 수입은 2% 증가했다. 

2016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7%로 영국의 1.8%보다 낮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