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나홀로 생활하는 '혼족'들이 누릴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 혼밥족, ‘VIP초이스’로 편의점 도시락 공짜로 먹자

KT는 한 달에 한 번 VIP 멤버십 가입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IP초이스’ 혜택 강화, 오는 4월 6일부터 편의점 GS25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한다.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발급된 KT VIP 도시락 무료 이용권을 통해 예약구매하면 된다.

또 3월 15일부터 홈쇼핑 H몰 1만원 할인 쿠폰, 3월 2일부터 대림미술관 및 D뮤지엄 본인 및 동반 1인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기존 ‘VIP초이스’ 혜택인 무료 영화예매(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및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무료 혜택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1인 가구 특성에 맞춰 멤버십 제휴 혜택을 다양화했다. <사진=KT>

◆ 카쉐어링, 카페, 만화&북카페 등도 할인 

KT는 제휴 상품도 1인 가구에 맞춰 ▲카쉐어어링 브랜드 ‘그린카’(최대 20% 할인) ▲전국 700여개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나홀로족의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프리미엄 만화&북카페 ‘콩툰’ ▲20대와 30대의 독특한 놀이문화로 떠오르는 방탈출 카페 ‘비트포비아’와 제휴를 맺고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은 CGV와 오는 3월 31일 전국 4개 도시 총 2000명의 ‘혼영족(혼자 영화보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 초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KT 멤버십의 ‘무료(Free)’ 혜택인 ‘득템프리’에서는 3월 아이템으로 ‘1인 COOK 밥솥’을 선정했다. 추첨을 통해 ‘안성맞춤’ 생활 필수품 COOK 밥솥을 받을 수 있다.

임채환 KT 유무선사업본부 무선서비스 담당 상무는 “KT 멤버십은 빠르게 증가하는 싱글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는 1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