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안건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두 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션이 선보인 LG 시그니처 갤러리. <사진=이노션> |
이노션은 지난해 9월 개최된 '베를린 국제 가전박람회(IFA)'에서 선보인 LG전자 프리미엄 전시관 'LG 시그니처 갤러리'로 실내건축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제품 전시를 위주로 하는 IFA에서 예술·기술·건축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해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이노션이 최초로 수주한 IFA 박람회 프로젝트로 이노션의 '익스피리언스 크리에이트팀'이 총괄했다.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1375㎡(약 416평) 규모의 별도 공간으로 IFA 전시장 야외 정원에 설치됐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접목해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체험 콘텐츠를 제시했다.
이노션 익스피리언스 크리에이트팀의 백승경 부장은 "제품의 외형적 본질을 '건축예술'로, 내형적 본질을 '설치예술'로 표현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