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인재를 추천받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AP) 칩을 생산하고 있는 반도체부문 시스템 LSI사업부는 최근 상반기 채용에 앞서 임직원에게 가족이나 학교 선후배 등 우수인재를 추천 받았다.
올해 시스템LSI사업부는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2~3배 늘어난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채용 확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황으로 관련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총 15조원을 투입해 경기도 평택에 단일 반도체 라인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3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올해 중반부터 일부 가동에 들어간다.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홍보팀 관계자는 "주위에서 인재를 추천받는 것은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며 "인재 발굴에는 늘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