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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국당 경선 참여···"일자리 대통령될 것"

기사등록 : 2017-03-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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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력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당내 경선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에 등록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안보,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은 일자리부터 북한의 핵무기,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 트럼프정권의 자국 우선주의 등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며 "대한민국을 구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문, 친박 등의 극단적 패거리정치와도 거리가 멀다"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미래를 이끌어갈 대통령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또 "보수의 적통임을 자부하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하는 보수세력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경선룰 중 오는 29일까지 추가등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특례규정을 두고 기존 대선주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한국당의 이같은 특례규정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염두해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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