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이 15일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또 보수개혁을 외치고 있는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따뜻한 보수를 그려왔고 제 활동이 유 후보의 정의로운 세상과 혁신 성장 등과 가치를 함께 한다"며 입당과 유 의원 지지 이유를 밝혔다. 지 의원은 이어 "새로운 시대 보수개혁을 위해서 좁고 가파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 의원의 합류로 바른정당 의원 수는 총 33명이 됐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서울 지역구 기반 의원이 정당 내 총 8명이 됐다"며 "나머지 한국당 국회의원들도 바른정당에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지상욱(오른쪽)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유승민 의원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