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현역 의원 8인이 17일 남경필 경기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남경필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학용, 박순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남 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과 박 의원 외에 홍문표, 이진복, 장제원, 이은재, 정운천, 박성중 의원 등이 지지 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남 지사에 대해 "5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터득한 정치 경륜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민생현장을 누구보다 많이한 경험은 그 어느 후보에게도 없는 남 지사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남 지사야말로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존 정치의 혁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바른정당의 대선후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유승민 의원과 대선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