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13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이날 오전 수면 위 13m 선체 인양과 더불어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 간 2차 고박작업, 완충재(고무폰툰 5개 등) 공기 주입을 동시에 진행했다.

당초 계획대로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인양된 세월호를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km 지점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면 위 13m 인양에서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공정이 기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소조기 마지막 날인 오늘 자정 전까지 반잠수선 선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고, 또 자신있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세월호가 수면 위 12m까지 상승한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