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성상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이 글로벌 출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대만 게임업체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리니지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감마니아는 리니지M을 대만에서 서비스하게 됐다.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天堂M)으로 출시 시기는 리니지M의 한국 출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으로 대만에 이어 홍콩, 마카오 지역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는 17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감마니아는 지난 2000년 PC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대만에 출시한 회사다. 리니지는 그 후 대만에서 최장 기간 서비스 기록을 달성했다.

리니지M은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출시는 올해 상반기로 계획돼 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 신작 '리니지 M' <사진=엔씨소프트>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