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AK플라자가 세종시에 복합쇼핑몰을 오픈한다.
AK플라자는 KT&G와 KT&G세종타운 상업시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1-5생활권 부지의 복합쇼핑몰 2개동을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상 시기는 2018년 9월이다.
쇼핑몰이 입점될 1-5생활권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 방축천변(세종시 어진동539)에 위치한 약 2만m²(6050평) 규모의 대지이다. KT&G가 P3블록과 P2블록 2개 건물을 개발중이다.
이 곳은 오피스타워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쇼핑센터 등으로 구성될 지역밀착형 복합단지로 P3블록(1만9000m², 약 5800평)은 2018년 9월, P2블록(2만6000m², 약 7900평)은 2019년 9월에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상가 및 오피스, 아파트 등의 신규 입주자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 상권에 진출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친화형(근린형) 쇼핑센터 복합쇼핑몰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백화점 5개 점포를 랜드마크로 발전시킨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장, SPA브랜드, 전자전문매장, 중대형 서점, F&B 브랜드 등 세종시 상권에만 특화된 MD를 선별할 예정이다.
세종시 인구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인구는 25만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1.5배 증가했다. 현재 정부종합청사 중앙행정기관 21개를 포함 56개 기관이 이전, 올해 말에는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K플라자는 세종시 쇼핑몰 외에도 홍대입구역사(驛舍)와 안산시 사동에 도심형 복합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2018년에는 경의선이 지나가는 홍대입구역의 마포애경타운에 쇼핑몰을 오픈한다. 마포애경타운은 지상 17층 규모(연면적 약 1만6000평)이다. 쇼핑시설, 호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상 1층에서 5층까지 약 5500평 규모의 공간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들어선다.
지난 9월에는 지하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미니 신도시를 개발중인 안산시 사동에 쇼핑시설 입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자신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살리겠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근린형 쇼핑몰 출점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유통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AK플라자 세종시 쇼핑몰 <사진=AK플라자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