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이 먼디파마 등과 손잡고 인보사 판매를 준비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국내 마케팅·영업 전략적 파트너사로 먼디파마 및 코오롱제약과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먼디파마는 정형외과 중심으로 신경외과와 마취통증학과 등에서 영업망을 갖춘 미국계 회사다. 먼디파마가 종합 대학병원과 정형외과 중심의 중대형 병원을 맡고 코오롱제약은 지방병원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한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기존 치료 방법은 수술 또는 약물 치료다. 반면 인보사는 주사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개선한다. 1회 주사로 2년 이상 통증 완화 및 활동성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 신청을 한 상태로 빠르면 오는 2분기에 품목 허가가 날 예정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글로벌 상위제약사인 먼디파마, 미쓰비시다나베재약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사와 영업·마케팅 및 기술·임상 등의 직접적인 계약을 맺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성공적 런칭 및 세계적인 글로벌 신약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