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일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쓰는 대탕평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에 참석한 안철수 후보가 정견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중견언론인 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말 잘듣고, 줄 잘서는 사람들 기용하면 국가위기 또 찾아온다"며 "상속자들의 나라로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 후보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모두발언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입니다.
어제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오월의 꽃이 활짝 필거라는 예감을 가지게 합니다.
대한민국 위기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안보-외교 위기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국민들 삶도 어렵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된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바꾸고 미래 준비할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상속자들의 나라로는 위대한 나라 만들 수 없습니다.
무능력한 지도자가 유산이 있다는 이유로 높은 자리 차지하면 안 됩니다.
실력이 빽을 이기는 공정한 기회의 나라 만들어야 합니다.
성실한 노력이 돈보다 더 가치 있게 평가되는 국민의 나라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경제 살리고, 안보 튼튼히 할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개혁하고 통합해서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 만들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유능해야 합니다.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통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말 잘듣고, 줄 잘서는 사람들 기용하면 국가위기 또 찾아옵니다.
전국에서 최고의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써야 합니다.
저 안철수,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경제와 안보를 위해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통합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삼월의 바람과 사월의 비가 오월의 꽃을 데려옵니다.
오월의 대선승리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