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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2O·카카오뱅크 잠재력 크다" - 이베스트

기사등록 : 2017-04-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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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카카오드라이버, 콜수 지속 증가
카카오뱅크 6월 출점..."잠재력 무궁무진"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O2O(Online to offline) 사업과 카카오뱅크가 장기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O2O 사업의 잠재력이 크다"며 "카카오택시의 경우 콜비를 받게 되면 실적과 기업가치(Valuation)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택시는 최근 일평균콜 80만건을 넘어섰다. 업계에선 트래픽 측면에서 빅히트 서비스로 보고 있으며 핵심 사업 모델로 '콜비'를 꼽는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드라이버도 콜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추후 아웃소싱 방식 셔틀 운영 등이 추가되면 강력한 시장 선도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인터넷 전문은행 2호점 카카오뱅크를 6월중 출점한다. 업계는 카카오뱅크가 높은 예금금리, 낮은 송금수수료, 낮은 대출금리 등으로 출점 초반부터 빠르게 계좌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있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초반 단기 실적보단 계좌수 등 활동성 지표에 주목해야 하며 손익분기점(BEP) 돌파에는 시간이 필요하나 장기 관점에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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