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방에 대응하기 위한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가짜뉴스 처벌법 제정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지원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이 비방전이 아니라 비전 대결이 돼야한다는 입장에서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독일 입법 추진 사례를 참고해서 가짜뉴스 처벌법 제정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드린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후보는)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본인의 비전과 정책, 철학에 대해 국민을 보고 설명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일주일 간 네거티브로 점철된 모습을 보면서 국민이 더 실망하고 계실 것이다. 국민들은 어떤 것이 검증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다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