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중앙선관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 후보는 "국민들께 방송 토론과 또 현장 유세, 직접 시민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결국 이 선거는 보수 대표인 저와 진보 후보들과의 대결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승민(왼쪽)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세연 사무총장 <사진=뉴시스> |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번의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불과 20일 남짓 남았지만 이 기간 동안 어떠한 변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최선을 다하면 지금 진보 후보 두 사람에게 몰려있는 여론을 반드시 움직일 수 있다"며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역량과 바른정당 의원들, 당협위원장들, 당원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바른정당이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