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개점 1주년을 맞아 모델로 활동 중인 지드래곤(GD)이 광고 촬영 의상을 자선 경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매는 오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몰에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1000원 이상의 경매 금액을 기입하면 된다. 여러번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명동점 1주년 당일인 내달 18일이다. 경매 이벤트의 낙찰 금액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계 패션리더로 명성이 높은 GD가 광고 촬영 의상으로 선택한 아이템들인 만큼 팬들뿐만 아니라 2030 패션리더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에 낙찰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1회라도 경매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광고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의상을 증정한다.
온라인 몰 이벤트 페이지 내 가장 갖고 싶은 GD 경매품을 고르고 그 이유를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적립금 1000원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마련된 전시존에 방문한 후, 전시된 경매품들을 촬영하여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지드래곤 에코백을 선물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 홍보 모델로 GD를 기용하고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면서,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며,“이번 자선경매는 1주년 축하의 의미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돕는 ‘착한구매’로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뜻 깊은 명동점 1주년의 행보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세계면세점은 모델로 GD를 기용하며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명동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지드래곤의 신세계면세점 광고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중국 웨이보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신세계면세점 모델 지드래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