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총 18조 원의 복지비용이 증가하는데 법인세는 감세를 주장한다"고 비판하자 "공무원 구조조정하고 공공기관과 공사 통폐합만으로도 복지예산 충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홍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통령선거 후보자TV토론에서 "실제로 경남도지사 때 그렇게 해서 복지비용을 내부개혁해서 세수를 충당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가 세수 충당이 충분하지 않다고 반문하자 홍 후보는 "감세해서 경제 활성화하면 세수가 증대된다"고 응대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