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3%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50만89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가장 사전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55%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는 전북(4.92%), 광주(4.74%), 세종시(4.67%)순이다.
2013년 첫 도입된 사전투표가 대선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11.5%, 2016년 제20대 총선은 12.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소에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무성 선대위원장은 4일 오전 9시 30분 봉래제1동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 완료했다. <사진=바른정당>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