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일 1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4.6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오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97만244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가장 사전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7.11%를 기록했다. 그 뒤는 전북(6.32%), 세종시(6.28%), 광주(6.23%)순이다.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곳은 대구로 3.80%로 집계된다.
2013년 첫 도입된 사전투표가 대선에서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11.5%, 2016년 제20대 총선은 12.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소에 마련됐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19대 대통령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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