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대한전선이 글로벌 전력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을 넓힌다.
대한전선은 11일 미국 샌디에고 열린 'ICC 컨퍼런스'와 스웨덴 코텐버그에서 마련된 '엘팩(ELFACK) 2017'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LFACK 2017은 북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시회다. 대한전선은 이 자리에서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증용량가공선 등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강조했다.
북미 전력케이블 컨퍼런스인 ICC에선 100여 곳의 전력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SCE 500kV 프로젝트 등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소개했다.
대한전선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전기설비 공업전 'JECA 2017'에도 참여해 일본 시장 확대도 꾀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 유럽의 국가간 전력망 연계 사업과 노후선 교체 등 대형 전력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탄탄한 라인업을 발판 삼아 미진입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고객들이 대한전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한전선>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