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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한달' 신세계 시흥아울렛, 150만명 몰렸다

기사등록 : 2017-05-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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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명 돌파 기대
신시아(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아울렛)란 애칭으로 불려

[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한달만에 150만명의 고객을 끌어모으며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11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 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50만명으로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 보다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객 수가 85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 수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 부산에 이은 4호점이다. 부지면적 약 4만 5000평으로 220여 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방문객을 보면 시흥, 안산,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오산, 수원 등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이 전체 약 70%였다. 1차 상권으로부터의 활발한 고객 유입이 두드러졌다.

반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 비중이 약 23%였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인기 요인에는 ‘힐링 리조트’, ‘지역 특화’, ‘가족 친화’ 등 세가지 전략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기존 쇼핑몰과는 다르게 일상에 지친 도시인을 힐링하는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스페인 해안가 마을 컨셉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에다가 곳곳에 유럽식 카페테라스와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 맘 커뮤니티로부터 ‘신시아'라는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약자로 만든 애칭을 얻었다.

또한 아울렛 반경 30Km 내 1200만명이 거주하고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 시켜 매일 방문하고 싶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몰리스펫샵, 노브랜드, 북스리브로&스타벅스, 준오헤어 등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컨텐츠를 구성했다.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봉피양 화니 문배동 육칼(이상 한식), 속초중앙시장해물짬뽕(중식), 시마스시(일식), 아이엠어버거 미즈컨테이너 몬스터브레드(양식) 등 최신 F&B 브랜드를 프리미엄 아울렛 최초로 입점시켰다.

기존의 푸드코트를 업그레이드 한 테이스트 빌리지도 조성했다. 평일 방문객 수가 늘어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휴일 대비 평일 방문객 수는 약 50%로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의 약 30% 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을 높이기 위해 가족 친화형 컨텐츠 전략을 시행했다. 2200평 규모의 대형 야외 놀이터,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풋살 경기장 등 놀이시설을 확대하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가든을 별도로 조성했다. 오픈 후 한 달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30~40대 비중은 약 72%로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컨텐츠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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