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대대적인 명품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총 500억원 물량의 35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연 2회만 진행하던 해외유명브랜드 세일을 매출 성장을 위해 이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올해 들어 20.4% 신장했는데 명품 장르의 경우 28.2% 성장하며 백화점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단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종가 행사를 기획,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또 행사시작일인 5월 18일에 버버리, 페라가모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시즌 오프도 함께 시작된다.
18일부터 21일까지 본점 신관 5층 이벤트 홀에서 펼쳐지는 최종가 행사에는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더샵 남성·여성, 분더샵 클래식, 마이분, 분 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등 럭셔리 편집숍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요지야마모토, 사카이, 피에르아르디 등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30%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끌로에,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알렉산더왕, 산드로, 사카이 등 17년 봄 여름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신세계 제휴카드 또는 포인트카드로 단일브랜드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1년에 단 2번만 진행되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추가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명품할인 행사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즌오프까지 함께 진행돼 명품 쇼핑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