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했다.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 <사진=청와대> |
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외교안보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풍부한 연구 업적과 미국국제정치학회 등 글로벌 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1·2차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유일한 학자로서 새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과 대북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청와대에서 밝히는 인선 배경이다.
홍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951년생으로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비록 비상임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이미 능력과 권위를 인정받아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조와 방향을 저와 의논하고 함께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프로필.
▲제주 출생(66)
▲ 오현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메릴랜드대 정치학 박사
▲한반도 평화포럼 상임공동대표 ▲외통부 국제안보대사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연세대 정외과 교수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