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웨스턴디지털(WD)이 64단 3D 낸드 기술 기반의 SSD 2종을 내놨다. 경쟁사 마이크론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를 선보였다.
30일 WD는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2종을 발표했다.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로 구성된 대용량 저장 장치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PC를 조립해 사용하는 PC 사용자, 시스템 빌더 등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64단 3D 낸드 기반 클라이언트 SSD 2종 <이미지=웨스턴디지털> |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게이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PC 성능 개선을 위해 업그레이드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대기 시간이 없는 부팅, 애플리케이션 로드 시간 단축 및 빠른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
두 제품은 2017년 3분기 중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 및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가격은 용량에 따라 최저 12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날 마이크론은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 '발리스택티컬 트레이서 DDR4 RGB'를 선보였다.
메모리 색상을 조정하는 고휘도 RGB(적녹청) LED가 장착돼 화려한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모리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3D 프린터 전용 옵션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