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오는 9월 루이비통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신세계DF 관계자는 31일 "오는 9월 루비이통 매장을 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루이비통과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샤넬과 에르메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이비통 매장은 명동점 8층에 입점할 계획이다.
루이비통은 샤넬, 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으로 꼽히며, 면세점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모객 효과가 뛰어난데다 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점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면세점 업체들은 이 명품의 유치를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특히 신세계DF에 루이비통 매장이 문을 열게 되면 샤넬과 에르메스와 같은 브랜드도 연이어 문을 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의 경우에도 루이비통 입점(1984년)이 에르메스(1985년), 샤넬(1986년)의 유치로 이어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