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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 만장일치로 1%포인트 인하

기사등록 : 2017-06-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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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4.25%에서 10.25%까지 누적 4%P 인하

[뉴스핌=김성수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0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했다.

31일(현지시각) 브라질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위원회(Copom)를 마친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1.25%에서 10.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하 폭인 100bp는 지난 4월과 동일하다.

이번 금리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밑돌고 경기가 부진한 상태라며 금리인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그러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주도하는 경제 개혁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완화 속도를 완만히 줄여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2013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브라질은 작년 10월 금리인하를 시작한 후 작년 12월과 올해 2월, 4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브라질 기준금리 추이 <사진=트레이딩 이코노믹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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