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BMW가 수입차 시장에서 2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소형 모델인 1ㆍ3시리즈의 인기에 신형 5시리즈가 가세하면서 판매 확대를 이뤘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5373대로 1위를 기록했다.
BMW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
BMW는 지난 5월 소형 모델인 1ㆍ3시리즈의 인기가 지속과 신형 5시리즈의 공급물량 부족이 해소되면서 판매 확대를 이뤘다. 특히 118d 어반이 4월 이후 500~600대씩 팔리면서 판매확대에 크게 일조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5063대를 판매했다. 벤츠는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톱 10에 E220d, E 220d 4매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LC 220d 4매틱 쿠페, C200 등 4개 모델이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이어갔다.
3위는 일본 브랜드인 혼다로 1169대를 팔았다. 이어 포드(1023대),미니(1013대),렉서스(864대),도요타(852대),크라이슬러(596대), 랜드로버(596대), 볼보(596대), 닛산(579대), 포르쉐(376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한 1만9380대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카는 렉서스 ES300h(541대), BMW 118d 어반(539대), 벤츠 E220d(529대) 순이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시장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