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광동제약은 지난달 말 서울 장지동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아울렛관 지하 1층에 비타500 플래그십 스토어인 '비타민 청춘카페' 1호점을 열었습니다. 제약사가 쇼핑몰 안에 단독 카페를 낸 것은 광동제약이 처음입니다.
비타500은 광동제약이 2001년 출시한 드링크 음료로, 지난해에만 1090억원의 매출을 올린 광동제약의 '효자 제품'입니다. '청춘카페'라는 이름은 비타500의 브랜드 메시지인 '대한민국, 청춘하세요'에서 따온 것이죠. 비타500 모델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TV-CF 속에서 "청춘하세요~"하는 장면 다들 보셨을 겁니다.
매장은 비타500의 색깔인 노랑, 주황을 두루 사용해 '비타민'의 활기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름과 분위기 모두에서 밝고, 건강한 느낌이 나는데요. 김동택 청춘카페 총괄매니저는 "신선함, 활기, 건강, 비타민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타500 플래그십 스토어 답게, 청춘카페에서는 비타500을 활용한 음료도 다양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앞에 '비타'가 들어간 음료들이 그것들이에요. 이중 반응이 가장 좋은 음료는 페퍼민트 차에 비타500을 넣은 '비타민트', 파인애플 망고퓨레에 비타500과 카페라떼가 들어간 '비타 파인애플 라떼'라고 합니다.
'나만의 비타500 라벨 만들기' 체험도 반응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고 출력하기를 누르면, 즉석에서 사진이 담긴 라벨 스티커를 받을 수 있어요. 이후 비타500 병 뚜껑, 몸통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나만의 비타500'이 탄생합니다. 라벨 스티커는 무료(비타500은 별도 구입)라고 하니, 한번씩 해보시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겁니다.
오픈 후 청춘카페에는 주로 20~30대가 방문했다고 합니다. 청춘들의 비타민 찾기였던 걸까요? '청춘카페'에 있다보니 문득 이 시대 청춘들이 생각하는 비타민은 무엇인지도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코너 속 코너! '이 시대 청춘들의 비타민'은? 10명의 청춘들이 응답해주었습니다. "제게 비타민은 가족입니다", "금요일이에요", "숙면이요", "남자친구에요", "드라마 보기가 비타민이에요" 등 각양각색 비타민을 말해줬습니다. 다른 청춘들이 꼽은 비타민과 구체적인 이유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