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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신임 법무장관에 MB정권 국가인권위 촉소 항의 사퇴한 안경환

기사등록 : 2017-06-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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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규희 기자] 11일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으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지명했다.

청와대는 11일 오후 3시 13분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가로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인권위원회를 독립기관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저지한 인물이다.

당시 인권단체들의 반대로 인권위의 독립은 유지됐으나 정부는 조직을 축소했다. 당시 인권위원장으로 있었던 안경환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09년 7월 이에 항의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아래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48년 경남 밀양 출생

▲부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법학 석사 ▲미국 산타클라라대 로스쿨 졸업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現)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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